[왓슈] 가족돌봄청년, 영 케어러가 전하는 이야기/YTN


[왓슈] 가족돌봄청년, 영 케어러가 전하는 이야기/YTN

[앵커] 장애,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들을 돌보는 청년들을 '가족 돌봄 청년' 또는 '영 케어러'라고 하는데요, 이들은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님의 부모가 된 '영 케어러'가 전하는 이야기를 최광현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구로구에 한 오피스텔. 남들과 조금 다른 하루를 시작하는 김현주씨.

현주씨의 어머니는 7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후, 오른쪽 전신에 편마비가 왔습니다.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 하는 아버지를 대신해 현주씨 혼자 어머니의 돌봄을 온전히 감내하고 있습니다.

[김현주 / 영 케어러 : 아침에 일어나서 먼저 하는 게 뭐 용변 보시고 제가 그거를 좀 채워드리고 이제 어머니가 계속 침대에 누워 계시다 보니까 어머니 운동 시켜드리는 게 제일 중요한 일과고요.] 현주씨와 같이 장애,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는 청년을 ‘가족 돌봄 청년' 또는 ‘영 케어러'라고 하는데요.

[김현주 / 영 케어러 : 한 2~3년 때까지는 정말 사랑만으로 ‘어떻...



원문링크 : [왓슈] 가족돌봄청년, 영 케어러가 전하는 이야기/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