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지급 판결에도 버티기?..."방법이 없네"[YTN]


양육비 지급 판결에도 버티기?..."방법이 없네"[YTN]

[앵커] 이혼한 아버지가 아들의 억대 교통사고 보험금도 안 주고, 양육비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법원에서 양육비 지급 이행명령까지 내렸지만 아버지는 감감무소식인데요.

법원의 판단도 통하지 않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살 때 아버지 차에 부딪혀 머리를 심하게 다친 18살 A 군. 어려운 가정형편에 힘겹게 치료를 이어갔지만, 결국 지적장애 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사고 1년여 뒤, 아버지는 A 군 앞으로 나온 상해 보험금 3억여 원을 가져갔고 얼마 뒤에는 어머니와 이혼했습니다. [A 군 / 이혼가정 자녀 : 재활 치료를 받고 있어요.

귀가 한쪽이 안 들려서 그게 너무 일상생활에서 불편하고…. 아버지가 보험금으로 저를 치료받게 해 주고 간호해 줬으면 그래도 중증까지는 아니어도 경증으로 있었을 거예요.]

이후 어머니에게 50만 원씩 드문드문 보내주던 양육비도 5년 전부터는 완전히 끊겼습니다. 결국 A 군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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