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핫팩으로 버틴다" 사회복지시설도 힘겨운 겨울나기


[르포] "핫팩으로 버틴다" 사회복지시설도 힘겨운 겨울나기

치솟는 난방비에 한파까지 덮쳐…"허리띠 졸라매기도 한계" 최강한파에 동절기 난방비 급등 우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찾아오며 난방비 급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서울 시내 한 주택 가스계량기 모습. 난방비에 해당하는 도시가스 요금과 열 요금은 최근 1년 동안 각각 38.4%, 37.8% 올랐다. 2023.1.24 [email protected] "난방비는 오르고 날씨는 더 추워지고, 아이들도 방학 중이라 부담이 크죠."

낮 최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27일 광주 남구 한 아동양육시설 사무실에는 냉기가 가득했다. 직원들은 옷을 껴입고 발에 핫팩까지 붙이며 추위를 버텼다.

폭등한 가스비를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서다. 이달 시설로 청구된 도시가스 사용료는 270만원이다.

아이들 수가 줄어 지난겨울보다 보일러를 튼 방도 2곳 줄었지만, 가스비는 작년 최고 금액인 240만원보다도 더 나왔다. 난방비 부담이 가중돼 아이들 방에 전기 난방기를 들여볼까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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