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도수치료에 들어간 실손의료보험 보험금이 1조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도수치료로 인한 실손보험금 누수현상이 심각화 하며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도수치료에 들어간 보험금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13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수치료에 지급된 보험금이 1조1430억원으로 실손보험금의 10%를 차지했다.
도수치료에 들어간 보험금은 2020년 1조35억원, 2021년 1조13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2023년 경우 상반기까지 6500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대를 또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도수치료에 지급하는 보험금 증가에는 높은 진료비 등이 꼽힌다.
도수치료는 올해 기준 평균금액이 전년 대비 3.7% 인상됐으며 최고금액(60만원)이 중간금액(10만원) 대비 6배 수준으로 가격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중간·평균금액이 상급·종합병원보다 소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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