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아 퍼주는 복지는 자유도 풍요도 아냐…노동과 자본의 상생에 답 있어”


“빼앗아 퍼주는 복지는 자유도 풍요도 아냐…노동과 자본의 상생에 답 있어”

정숭호 칼럼니스트 “애덤 스미스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자본주의자란 평가” “‘보이지 않는 손’이 정부 방임 뜻하진 않아” “한국 사회, 물질은 풍요해도 정신은 결핍…부끄러움 알아야” 경제학은 몰라도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은 안다. 평생 단 두 권의 책으로 경제학의 얼개를 완성한 애덤 스미스(1723~1790).

경제학이란 단어조차 없던 18세기 중반, ‘도덕감정론(The Theory of Moral Sentiments)’과 ‘국부론(The Wealth of Nations)’이란 불후의 명저(名著)로 당대 유럽의 내로라하는 지식인으로 꼽혔던 그는 후대에선 ‘경제학의 아버지’로 추앙된다. 300년 전을 살았던 먼 나라의 이 오랜 인물은 누구고, 그가 남긴 저서 두 권은 또 뭐길래 오늘날 우리는 그를 경제학의 시조로 칭송하며 끊임없이 연구하는 걸까? 부와 자본가의 이기심을 옹호한 자본주의자란 편협한 평가엔 당장이라도 그가 무덤에서 뛰쳐나와 쓴소리를 퍼붓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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