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M] 목에 걸린 '밥알'에 숨진 형‥"검찰도 요양병원 잘못은 없다네요" [탐정M] 목에 걸린 '밥알'에 숨진 형‥"검찰도 요양병원 잘못은 없다네요"](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MzA2MTdfMTg1/MDAxNjg2OTk1NTkyNDM5.NxvUHz5NZ8SJSP43IARUTjKMrBs4Jau2Ccxkg-lJXxsg.fxFV1YOohBviaSiTicuUG9AsqieCSj_249c0Wae4BA4g.JPEG.impear/%C1%FA%BD%C4%BB%E7.jpg?type=w2)
i. '아침밥' 먹다 질식사한 환자 66살 남성, 박 모 씨.
파킨슨병과 치매, 뇌전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지방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3년 전인 2021년 6월 경기도 시흥의 한 요양병원 6인실로 옮겼습니다.
동생들은 "'치매 전문'이라고 하고, 침구도 새 것인 데다 건물도 새로 지어져 시설과 서비스 질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입원 반 년도 채 지나지 않은 10월 24일 아침 8시, 남동생 박용주 씨는 병원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습니다.
'형님이 좀 이상하다' '빨리 와야 할 것 같다'. 부리나케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용주 씨를 맞은 건 형의 싸늘한 시신이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병실 입구를 비추는 복도의 CCTV엔 박씨가 사망한 그날의 전말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오전 7시 24분, 간병인이 식판을 들고 607호로 들어섭니다. 여러 번 더 오가며 환자들에게 밥을 먹입니다. 7분 남짓 지난 7시 31분, 급히 뛰쳐나와 누군가를 부르러 갑니다.
이어 간...
원문링크 : [탐정M] 목에 걸린 '밥알'에 숨진 형‥"검찰도 요양병원 잘못은 없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