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자궁시술로 보험금 꿀꺽…천안 산부인과서 100억대 보험사기 덜미


'가짜' 자궁시술로 보험금 꿀꺽…천안 산부인과서 100억대 보험사기 덜미

가짜 서류로 보험금 청구…최근엔 미용시술을 도수치료로 위조 "보험사기 연루되면 형사처벌…보험금도 토해내야" 가짜 진료 확인서를 악용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보험사기 수법이 끊이지 않고 있다. 허위 서류를 발급해 준 병원뿐 아니라 이를 이용해 보험금을 청구한 환자 역시 보험사기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천안의 한 산부인과에서 허위 진료 확인서로 100억대 보험금을 청구한 보험사기 사건이 발생해 최근 관련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은 지난해 보험금 청구 사실을 수상하게 여긴 한 보험사 특별조사팀(SIU)을 통해 1년 만에 수면 위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해당 병원 사무장과 보험설계사가 공조해 가짜 서류를 꾸민 뒤 환자들에게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하게 한 혐의가 드러났다.

이들이 노린 시술은 최근 보험업계가 골머리를 앓는 하이푸시술이다. 하이푸시술은 고강도 초음파로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시술로, 신의료기술로 인정되면서 실손보상이 가능해졌...



원문링크 : '가짜' 자궁시술로 보험금 꿀꺽…천안 산부인과서 100억대 보험사기 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