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바꾸자 일부러 '쿵'…84억 챙긴 109명 적발[연합뉴스TV] 차선 바꾸자 일부러 '쿵'…84억 챙긴 109명 적발[연합뉴스TV]](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MzA0MjZfMTM5/MDAxNjgyNTAwOTU1MTg5.I7Q72Vyq6910xe1RTifECTHmQg3C870438-4WUggAr4g.f4Rav4LpMlInWQw6IlineAslYlxf0V3Sb3hswzAtfZog.PNG.impear/%BA%B8%C7%E8%BB%E7%B1%E2.png?type=w2)
[앵커] 지난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 등을 대상으로 고의사고를 낸 보험사기 혐의자 109명이 금융감독원에 적발됐습니다. 주로 과실 비율이 높은 교통법규 위반 차량들을 노렸는데, 이런 사기범들을 피하려면 평소 방어운전을 생활화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1차로에서 달려오던 차량.
길게 줄지어 서있는 2차로에서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이 나타나자 충분히 멈출 수 있음에도 그대로 부딪칩니다. 보험금을 노리고 일부러 사고를 낸 겁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상시조사를 통해 이 같은 보험사기 혐의자 109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이 낸 고의사고는 모두 1,581건, 챙긴 보험료만 84억원입니다.
주로 일정한 소득이 없는 20~30대가 생활비, 유흥비 마련을 위해 지인과 함께 고의사고를 사전에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험사기 피해 차량은 진로변경 차선 미준수가 60.2%, 교차로 통행 방법 위반이 13.3%, 일반도로에서 후진 6.3% 순이었습니다.
주로 과실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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