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죽이고 우리끼리 같이 살자" 내연남과 사망보험금 챙긴 아내


"남편 죽이고 우리끼리 같이 살자" 내연남과 사망보험금 챙긴 아내

[사건의 재구성] '남편 니코틴 음독살인', 1·2심 '징역 30년' 아내 용서한 남편…죽기 전 아들에 "아빠가 아파서 미안해" "남편 죽이고 우리끼리 같이 살자." 다른 남자와의 외도를 눈 감아주고 채무까지 갚아가는 한 가장은 2021년 5월27일 자신의 아내 손에 숨졌다.

그의 사인은 '급성 니코틴 중독'. 아내 임모씨(39·여)는 2020년 8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남편 A씨를 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살해의 목적은 경제적 어려움 이었다. 임씨와 A씨는 2010년 결혼해 4년 후, 아들 1명을 낳고 지냈다.

그러던 2018년 한 봉사단체 모임에서 황모씨를 만났고 임씨는 자신의 공방에 그를 위해 숙식을 제공하며 점차 가까운 내연관계로 발전했다. 심지어 3차례 일본여행도 함께 다녔다.

A씨의 경제적 어려움은 2016년부터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채무를 비롯해 휴대전화 요금, 아파트 임대료까지 겹쳤다. 여기에 임씨가 화장품 다단계 영업의 채무까지 그야말로 산더미다.

어떻게든 빚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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