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사태'로 치솟던 의료자문 신청 올들어 꺾였는데 부지급건수는 제자리


'백내장 사태'로 치솟던 의료자문 신청 올들어 꺾였는데 부지급건수는 제자리

부지급 및 일부지급률 30%대로 상승 지난해 백내장, 도수치료 등에 대한 심사 강화로 폭증했던 손해보험 의료자문 신청건수가 올해 들어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보험금 부지급건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사들이 무분별한 의료자문신청은 자제하고 있지만, 엄격한 심사를 통해 실손보험금 지급을 깐깐하게 걸러내는 상황은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의료자문 신청 이후 보험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비율이 30%에 달했다. 전체를 지급하지 않은 비율은 소폭 하락한 대신, 일부만 지급하지 않은 비율은 크게 상승해 손보사들이 일방적인 부지급보다는 구체적인 상황을 따져 보험금을 깎는 데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6개 손보사의 부지급률 및 일부지급률 평균은 31.3%로 전년 동기 27.4% 대비 3.9%포인트 상승했다. 의료자문 실시건수는 올해 상반기 2만7914건으로 16.1% 감소한데 반해 부지급건수 및 일부지급건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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