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업] 존엄사, 안락사와 생명 윤리 [오픈 업] 존엄사, 안락사와 생명 윤리](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MzAyMDFfMzAw/MDAxNjc1MjU1MjM4Mjc5.VpH2xBzqZynBNoBheeA0wZ3bR14J9u89tVUF7EnijZMg._de8OcrKKImAftFVltM1GOw70AfaNDdoATH749JYjIog.JPEG.impear/%C1%B8%BE%F6%BB%E7.jpg?type=w2)
얼마 전 플로리다주의 한 말기 환자 병동에서 환자의 부인이 남편에게 총격을 가한 사건이 발생했다. 남편은 병이 위중해지자 존엄사를 원했다고 한다.
부부는 ‘살해 후 자살’ 시나리오를 계획했고 남편은 숨졌지만 부인은 자살에 실패했다. 플로리다주는 안락사가 허용되지 않는 곳이라 부인은 살인혐의로 구속됐다.
숨진 남편에게 증상 완화를 위한 호스피스 치료를 제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존엄사나 안락사의 해당 범위나 시행 규정은 국가에 따라 다르다.
존엄사는 죽음이 임박한 환자들이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스스로 중단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무의미한’ 연명 치료에 대한 해석은 분분하다.
안락사라는 것은 의사 (또는 면허가 있는 전문인)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말기 환자들이 죽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런데 이 법을 일찌감치 제정하고 시행해 온 국가들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범주가 넓어지면서 경계도 모호해지고 있다.
생명윤리를 배반하는 숨겨진 사례들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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