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부모도 당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 먹다남은 국 먹이고 치매노인 힘으로 제압


“내 부모도 당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 먹다남은 국 먹이고 치매노인 힘으로 제압

노인학대 혐의로 고발…관련 기관 조사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자료사진 치매 노인들을 보살피는 한 센터에서 폭력과 비위생적인 실태들이 영상에 찍혀 그대로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하나의 숟가락이나 젓가락, 포크를 이용해 여러 명의 치매 노인들에게 식사나 간식을 입에 넣어주고, 먹다 남은 국을 다른 노인의 국그릇에 부어주고 먹게 했다. 바닥에 떨어진 젓가락을 씻지 않고 휴지로 닦은 후 노인 식사에 사용했다.

치매 노인이 말을 잘 듣지 않자 힘으로 제압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코로나 시국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도 시원치 않은데 한 숟가락으로 여러 노인의 식사를 떠 먹여주는 비위생적인 모습을 보고 너무 놀라 공익을 위해 영상을 촬영하고 사건들을 기록해두었다고 밝혔다. A씨는 작년 11월1일부터 이달 초까지 2개월 이상 치매 노인센터에서 벌어진 비위 사실들을 날짜별로 기록하고 영상도 29개나 촬영해두었다.

그는 최근 센터를 노인학대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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