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연금에 이어 사망보험금 담보 역모기지 상품도 출시 지난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노후 준비가 잘되어 있다'는 응답은 8.7%에 불과했다. 은퇴가구의 65.2%는 공적연금과 공적수혜비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그중 우리나라 공적연금의 소득 대체율은 31.2%로 OECD 평균 51.8%를 크게 밑돌고 있다.
이처럼 노후준비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졌던 공적연금이 제 역할을 못하면서, 주택·사망보험금 등을 담보로 매달 일정 금액을 생활비로 받는 '역모기지' 상품들에 관심이 모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연금은 대표적인 역모기지 상품이다. 만 55세 이상인 주택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맡기고, 내 집에 계속 살면서 평생 동안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의 약 80%는 자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그런데 65세 고령자 가구의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8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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