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보 업계 1위 삼성화재, 21년 만에 방카슈랑스 철수 IFRS17 도입으로 저축성 보험 불리···GA 강화 영향도 생명보험 업계는 사정 달라···규모 크고 유동성 확보 이점 손해보험 업계 1위 삼성화재가 방카슈랑스 영업을 시작한 지 21년 만에 시장에서 철수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손보사들의 방카슈랑스 채널 축소가 예견된 수순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방카슈랑스는 은행(Banque)과 보험(Assurance)의 합성어로 보험사가 은행과 제휴해 보험상품을 위탁 판매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한국에서는 2003년 9월부터 방카슈랑스가 도입돼 소비자가 은행에서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은행에서 판매되는 만큼 연금보험과 같은 저축성 보험이 전체 판매의 70~80%를 차지한다. 손해보험사들의 주 상품인 보장성 보험은 상품 구조가 복잡하고 까다롭다.
은행원이 판매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보험 설계사보다 판매하기 어려운 상품이다. 이 때문에 방카슈랑스 판매 상품은 저축성 보험이 대부분이었다...
원문링크 : "수익성 도움 안 돼" 예견된 방카슈랑스의 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