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협회가 보험사기를 뿌리뽑기 위해 신고 포상금과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전북 전주시 전북지방경찰청 기자실에서 경찰관계자들이 3억7000여만원의 보험금을 허위 수령한 택시 운전자 보험사기단 검거 관련 브리핑을 갖고 수사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손해·생명보험협회가 보험사기신고 포상금과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손해·생명보험협회는 신고 시 포상금도 기존 최대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양 협회는 신고 대상을 기존 백내장에서 하이푸, 갑상선, 도수치료, 미용성형 등으로 늘리고, 올해 말까지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양 협회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경찰청, 금융감독원, 대한안과의사회 등과 공동으로 백내장 보험사기 조사 강화를 위해 '백내장 보험사기 특별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했다. 그 결과 업계와 금융감독원을 통해 35개 문제 안과병원에 대해 6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병원관계자 9건, 브로커 6건, 기타(환자 등) 45건 ...
원문링크 : "백내장·갑상선 보험사기 신고하세요"… 포상금 5000만원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