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노인에게 가혹한 나라다. 지난 3월 통계청이 발표한 노인빈곤율은 38.9%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독거노인은 매년 늘고 있다. 2016년부터 2020년 6월까지 발생한 고독사 중 약 43%는 65세 이상 노인이다.
해마다 수백 명의 노인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 고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쓸쓸히 세상을 떠난다. 한국은 초고령사회를 향해 빠른 속도로 질주하고 있다.
노인복지는 더 이상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그러나 노인복지가 지방자치단체에 맡겨지면서, 지역별로 복지 수준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9월 나라살림연구소가 국가통계포털과 광역시·도별 노인복지관 현황 및 관련 조례 점검을 분석한 결과, 노인복지관이 없는 지자체는 38곳에 달했다.
노인복지관은 전문 인력이 지역사회 거주 노인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경로당이나 노인 교실 등 다른 노인여가복지시설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재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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