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의 100세 일기] 내 누울 자리를 정하고 나서


[김형석의 100세 일기] 내 누울 자리를 정하고 나서

지난 11월 14일, 1년 만에 강원도 양구에 갔다.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행사는 취소되었다.

확진자가 없는 양구에 서울 사람이 간다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3월에 안병욱 선생의 묘소를 옮긴 뒤 나와 함께할 새로운 묘역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했다.안 선생 묘는 공원 서북쪽 산 밑으로 옮겨졌다.

내외분의 안식처에 검은색 묘비가 잔디 위에 나지막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그 왼쪽에 같은 색깔과 크기의 묘비가 장만되어 있다.

내가 갈 곳을 미리 준비해 준 것이다. 두 묘비 중간 조금 앞자리에는 ‘여기 나라와 겨레를 위해 정성을 바쳐 온 두 친구 잠들다’라는 작은 돌비가 누워 있다.

내 자리는 잔디가 깔린 채로 비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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