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씨_닮고싶은사람 : 내면의 깊은 마음, 큰 마음, 참자아를 닮고 싶다.

From, 블로그씨 게으른 블로그씨는 무언갈 항상 꾸준히 해나가는 사람들을 닮고 싶어요. 내가 닮고 싶은 사람과 그 이유는?

나의 정체성, 나의 본성에 대한 실마리(?)를 얻지 못했을 때는 닮고 싶은 사람이 참 많았어요.

그 사람의 속성, 내막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내 생각과 판단이 덧붙여져 만들어낸 그들의 이미지를 닮고 싶어 했어요. 그리고 소위 이름난 사람들은 그들이 표현해낸 글, 인터뷰, 영상 등 매체를 통해 드러난 그들의 상, 혹은 반복적으로 노출된 그들의 프레임을 닮으려 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닮고 싶어 한 사람들 중에, 오늘 지인과의 대화 중에 나왔던 스콧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도 포함되어 있네요. 그러나 이제 나는 내면 깊은 곳에 있는 나의 참 자아, 본성을 닮고 싶어요.

바깥으로 눈을 돌릴 이유도 없고, 부러워할 이유도 없이 오롯이 나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닮고자 하고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것이 더 지혜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