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고대하던 9월이 왔습니다 요즘은 그래도 살맛 나는 것 같습니다 헉헉대던 지난여름 더위 한 달 이상의 기나긴 터널을 벗어난 듯합니다 9월은 절기상 가을이지요 가을 하면 생각나는 '코스모스' 그 오롯한 코스모스의' 아름다움을 이 가을에 다시 한번 감상해 봅니다 오늘의 시 한 모금_오광수 시인_코스모스_환기타임즈 오늘은 오 광수 시인님의 『코스모스』 시를 읽겠습니다. 오늘의 시 한 모금_오광수 시인_코스모스_환기타임즈 코스모스 오 광수 저 길로 오실 게야 분명 길로 오실 게야 길섶에 함초롬한 기다림입니다.
보고픔으로 달빛을 하얗게 태두고 그리움은 하늘 가득 물빛이 되어도 바램을 이룰 수만 있다면 갸날픔엔 이슬 한 방울도 짐이 되는데 밤새워 기다림도 부족하신지 찾아온 아침 햇살에 등 기대어 서 있습니다 도로 가장자리 길... 시골 신작로 양쪽 끄트머리에는 누가 씨를 뿌렸는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작년 코스모스 '씨'겠지요) 항상 이 길들을 지키는 '코스모스' 머리가 더 크고 그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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