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게, 우리집에도 코로나가 찾아왔다. 토요일부터 영 컨디션이 안 좋다는 신랑.
감기가 오는건가, 주중에 친구만나 저녁먹고 늦게 들어온게 힘들었나 싶었는데 엄마를 모시고 외출하고 와서는 컨디션이 급하락했다. 요새 일이 바쁘기도 했고 신경 쓸 일이 많아 몸살이 오는가 싶어 일요일에는 내가 아이들은 전담하고 늦게까지 푹 자고 일어나게 두었다.
(이때까지만해도 코로나일거라 상상도 못했지....) 토요일이 복날인데 미쳐 챙기지 못해 일요일 점심으로 전복삼계탕을 만들었다.
일때문에도 힘들기도 하겠지 싶고, 꼬마대장도 더워서 그런지 영 기운이 없는거 같아 아침 일찍 일어나 닭을 손질하고 제일 큰 냄비에 한 시간 가량 푹- 끓여 아이들과 신랑을 챙겼다. 푹 삶아낸 영계라 부드러웠는지 신랑이 맛있게 먹어줘서 기운 차리겠구나 했는데 왠걸 밤이 되더니 열이 나는 것 같다는 신랑.
체온을 재보니 '어? 이거 아닌거 같은데...?'
싶어 자가키트를 꺼내어 해보니 테스트하자마자 나오는 선명한 두 줄. '아...
#동거인PCR검사
#코로나19증상
#확진자동거인지침
원문링크 : 우리집에도 코로나가 찾아왔다. (+ 코로나19 방역지침 7월, 코로나 확진자 동거인 보건소 PCR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