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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대포항에서 보낸 새해 여행 밤이 되면 네온사인 간판들이 불을 밝혀서 분위기가 살아난다 분명 별을 찍었는데 ... 다음날 일출을 보기로 해서 알람을 맞춰놓았다.

겨울이라 생각보다 일출 시간이 늦었다. 7시 20분정도? 이미 밝아지긴 했지만 아직 해는 안 뜬 상태 ..ㅋ 해안선 끝에는 어슴프레 빛이 보여서 아침에 부페먹으러 가서 일출을 보려고 한다.

부페는 7시반에연다 의도치않게 오픈런했네 일출은 밖에서 보고 들어오는걸 추천.... 왜냐면...

방파제에 다 가려서 안보인다 ㅋㅋ 아니 어떻게 보면 보인다고는 할 수 있겠는데 보통 일출을 보려는 사람이 기대하는 뷰랑 사뭇 다를수있다. 밥이나 먹어,,, 에그스테이션이라서 계란은 원하는 스타일 있으면 만들어주신다 샐러드 다양한 소스 계란 오믈렛이랑 커피랑 쥬스 앞사람 접시 해가 뜰랑말랑한 순간이다 어릴적 배웠던 고전문학 동명일기가 생각난다 슉슉슉 움직여서 금방 떠올랐다.

아무래도 앞에 방파제뷰가 아쉽다 밖에서 구경하고 들어올 걸 그랬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