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 여행에서 첫 끼를 해결한 나눌터. 숙소인 쉴랑게에서 석식, 조식을 준다고해서 점심만 밖에서 먹을 수 있었기에 신중하게 식당 선정을 해 보았다.
아빠가 순천은 짱뚱어가 유명하니 그런 음식점으로 가고싶다고 했는데, 별로 안끌리기도 하고 쉴랑게 식사로 짱뚱어가 나오는거같아서 그냥 아무거나 먹자고 회유함 ㅋㅋ 주차는 따로 없었는데 주변에 공용주차장들이 무료였다. 하지만 가까이의 주차장들은 전부 가득차서 꽤 먼곳에 주차를 할 수 밖에 없었다 ㅠㅠ 자리에는 메뉴와 설명이 적힌 종이가 한 장씩 놓여 있는데, 재료의 효능 이런 설명이 붙어있는 음식점을 좋아하는 편이라 마음에 쏙들어버렸다 ㅋㅋ 재료에도 신경 쓸 것 같고, 음식에 정성을 들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가?
자리에 앉으니 주문도 안했는데 샐러드랑 김치류를 갖다 주신다. 나야 뭐 좋긴한데 자리 앉았다가 나가는 사람들도 있지않남 가게 맘이지 뭐 ㅎㅎ 빠른 서빙이 좋았다.
진한 구기자차 손님 상에 내어놓는 어느 하나도 허투루 안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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