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에서 집에 가는 길에 점심 먹기가 애매했다. 그래서 중간에 길을 빠져나가 들린 곳이 쌀이 유명한 여주~~ 가까운 쌀밥집을 찾아 가봤는데 음....
자리 치우는데도 한 세월 청결도도 너무 떨어지고 앉아서 10분은 지난듯한데 물조차 가져다주지 않아서 슬슬 짜증이 났다. 분명 엄청 바빠야 할 상황인데 외국인 직원들도 게으르게 일하는게 눈에 보이니 이게 다 인건비 상승 때문인가보다 하며 일어났다.
휴... 괜찮은 음식점을 찾기는 꽤나 어렵다.
게다가 지방의 모르는 동네에서는 더더욱... 부모님도 계신데 그냥 좀 기다릴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고 ㅋㅋ 여주로 빠져나온걸 후회 했다.
적당해 보이는 파불고기집을 찾아갔는데 하필이면 하루 쉰단다.. 쉬면 네이버에 공지라도 좀 올려주시지 영업중으로 되어있는거 보고 간건데.
지쳐서 그냥 바로 옆의 명태어장에 갔다. 별로 좋아하는 메뉴도 아니라 발길이 안 가긴했는데 이제는 그냥 빨리 먹고 출발하는게 나을 것 같았다.
우리동네에도 있었다가 망한 명태...
원문링크 : 여주 명태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