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엔터·방산주 사고 자동차·이차전지주 팔아 외국인 매도세 정점 분석도 외국인이 올해 한국 증시에서 발을 빼는 와중에도 '관세 무풍지대' 주식 지분은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만 18조원 넘게 주식을 순매도한 와중에도 매수 우위를 보인 업종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올 들어 지난 22일까지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총 18조856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달에도 지난 10일 단 하루 4363억원을 순매수한 것을 제외하면 내내 순매도 행진이다. 시장에서는 환율 압박과 트럼프 관세 리스크, 실적 불안 등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 매도를 부추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중국과는 서로 10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한 상태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분별한 관세로 이달 1~20일까지 대미국 수출은 1년 전 대비 14.3%나 감소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글로벌 관세 영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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