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사망자 28명…"기후위기 현실, 이번 산불로 다시 체험"


산불 사망자 28명…"기후위기 현실, 이번 산불로 다시 체험"

경북서 1명 더 늘어나 시설물 2639개소 피해 8500명 아직 귀가 못해 [산청=뉴시스] 차용현 기자 = 산청 산불 발생 6일째를 맞은 27일 오후 지리산국립공원과 맞닿은 경남 산청군 구곡산에 난 산불이 마을쪽으로 향하고 있다. 2025.03.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경남과 경북 지역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28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32명으로 파악됐다.

인명피해는 총 60명이다. 2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북 의성군 산불로 24명이, 경남 산청군 산불로 4명이 숨졌다.

앞서 중대본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산불로 인한 사망자를 27명으로 발표했으나 이후 경북 지역에서 1명이 더 늘었다. 부상자는 산청 9명, 의성 21명, 울주 온양 2명 등 32명이다.

인명피해는 총 60명으로 집계됐다. 주택, 공장, 창고 등 불에 탄 시설물은 2639개소에 이른다. ...



원문링크 : 산불 사망자 28명…"기후위기 현실, 이번 산불로 다시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