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약세 과했나?…美, 한국 환율관찰대상국 재지정


원화약세 과했나?…美, 한국 환율관찰대상국 재지정

미국 재무부, 한국 포함 12개국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아이뉴스24 김동호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12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6년 4월 이후 지금까지(2019년 상반기 제외) 지속적으로 미국의 환율관찰대상국에 포함됐다.

미 재무부는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상반기 환율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12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환율관찰대상국엔 독일과 이탈리아,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베트남, 멕시코 등도 포함됐다.

원달러 환율 변동추이 [사진=조은수 기자]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환율보고서를 발표한 뒤 "(미국) 정부는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 주요 무역 대상국들이 주의 깊은 정책 수단을 사용하기를 강력 권고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주요 무역 대상국의 통화 약세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나 마찬가지다.

미 재무부는 작년 하반기 보고서부터 환율 정책 평가에 과거와는 조금 달라진 기준을 적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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