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4선 도전 공정위 승인, 12년 만의 경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연임 심사를 통과하면서 4선 연임 도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12년 만에 경선을 통해 치러지게 되었으며 허정무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과 신문선 전 해설 위원이 이미 출마를 선언한 상태여서, 이번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정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의 공과와 논란 속에서도 출마 자격을 확보하며 명예 회복과 한국 축구의 도약을 내세우며 다시 한번 나섰습니다. 1. 정몽규 회장, 공정위 연임 심사 통과…4선 도전 확정 11일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는 비공개 회의를 열고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공정위는 평가 기준으로 국제기구 임원 활동, 재정 기여, 단체 운영 건전성, 윤리성 및 청렴도 등을 포함해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정 회장은 100점 만점 기준에 60점을 가볍게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5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에 선출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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