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수다] 시로 ( 어설픈 위로받기 )


[책수다] 시로 ( 어설픈 위로받기 )

[매력쟁이크's 책수다] '시인'으로 알게 되었지만 방송인 같기도 한 하상욱 시인의 새 책이 나왔네요. 읽은지는 좀 되었는데..

요즘은 바쁜 일상에 밀려 사진찍고 생각하고 리뷰 정리하는 것도 '노동'의 범주에 들어가버려서.. 큰 마음을 먹고 시간을 내서 앉아야 하는 정신없는 나날 입니다.

이런 시간을 '버틸 때'는 그저 아무생각없이 어딘가에 집중할 수 있는 게 너무 좋아요. 바쁘고 정신없는데 읽는 글까지 어렵거나 복잡하면 도무지 집중이 잘 안되거든요.

비닐 포장이 되어 배송된 책을 곱게 열어 열었을 때… 시라고 하기도, 에세이라고 하기도, 단문이라고 하기도 어정쩡한 포지션의 짤막한 글들이 가득한 귀요미 사이즈의 '노랑' 제목 표시가 귀여웠던 책이었어요! 늘 그렇듯 짧은 글 사이에 넘치는 위트와 박자감있는 라임과 어쩌면 한 번쯤 지낯치듯 생각해봤을 법한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머리 식힐 겸 한번 읽어보면 괜찮은 책이예요. 아래 사진과 첨부된 지문을 보면 ^^ 아마 호불호는 판단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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