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수다] 슬픔을 건너가는 중입니다.


[책수다] 슬픔을 건너가는 중입니다.

Books :D [책수다] 슬픔을 건너가는 중입니다. 둠칫블레어 2018. 12. 6. 0:0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매력쟁이크's 책수다] 굉장히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읽기 시작했어요.

다시금 멘탈이 제 자리를 찾아 돌아오기까지 느릿느릿 아주 더딘 시간을 보낸 요즘이었답니다. '슬픔을 건너가는 중입니다.'

이 책은 내용이고 뭐고 다른걸 다 제쳐두고 … 제목이 마음속에 콕 - 박혀서 읽게 되었어요. 슬픔속에 빠져 허우적 대며 절망하기보다는 온몸으로 혹은 온 마음으로 하나하나 견뎌내며 슬픔의 시간을 건너가는 느낌.

슬프지만 그래도 '지나간다'라는 생각이 오버랩되며 뭔가 괜찮아질거야 하는 안식의 마음이랄까요? 설명하기 조금 힘든 주관적 느낌이 있지만요.. ^^ 아주 힘들때는 책 내용이 눈에 잘 안들어 오더라구요.

제 기분, 제 슬픔에 빠져서 다른 사람의 슬픔의 시간이 잘 와닿지 않았어요. 책을 한 장 한 장 읽어가며...

괜찮다, 괜찮다 - 위로 받는 기분. 참 이상하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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