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수다] 말그릇 [책수다] 말그릇](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xNzExMTdfMTI2/MDAxNTEwODgwNTgzMzc4.HrPtUXEEinscOf6d8yWBLhe7xyvwyeeLcS1VenfGUegg.IgryP88Q1weJHSM7CVPspcsLSGLunl3Cm10kuwKiFU8g.JPEG.delete48/IMG_9254.jpg?type=w2)
Books :D [책수다] 말그릇 둠칫블레어 2017. 11. 17. 13:1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매력쟁이크's 책수다] 처음 들어보는 작가의 이름이었습니다. 누군지 모르고 읽었지만, 책 내용과 어조에서 상당히 따뜻하고 인내심이 강하고 차분한 사람이겠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아요.
말에는 온도가 있다고 하는데 참 따뜻한 느낌이었거든요. 단순히 '말을 잘하는 기술(테크닉)'을 알려주는 책은 아닙니다.
작가는 사람의 '말'에는 상당히 많은 것들이 담겨 있다고 얘기합니다. 살면서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들이 뒤섞이고 숙성돼서 그 사람만의 독특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나오는 게 바로 말이라고 표현했는데 그 생각에는 많이 공감하는 편이예요.
어투, 어조, 자주쓰는 단어, 표현방법, 빠르기. 사람의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 사람마다 다 다른 어떻게 보면 한 개인의 모든 역사가 오롯이 담겨있는 작은 문화에 범주에 속한다고 개념을 확장해서 생각해 볼 수 도 있겠네요.
그런 의미로 생각해 본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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