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 없지 않지만) 아무 일 없는 것처럼 _ 설레다〃[매력쟁이크's 책수다] (아무 일 없지 않지만) 아무 일 없는 것처럼 _ 설레다〃[매력쟁이크's 책수다]](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20151005_253/delete48_14440202576676Kfyz_JPEG/Screenshot_2015-10-04-00-36-42.png?type=w2)
[매력쟁이크's 책수다] (아무 일 없지 않지만) 아무 일 없는 것처럼 _ 설레다 책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그림이 많은 에세이.
텍스트가 많지 않다보니 e-book으로 읽기에도 부담이 없고, 책과 친하지 않은 사람도 충분히 쉽게 읽을 수 있다. 설레다 작가의 '내 마음 다치지 않게' 보다 좀 현실적으로 와닿는 느낌이었다.
한편으로는 '난 이렇게 치열하게 보낸 시간이 있는가?'라는 질문 때문에 여러가지로 복잡 미묘한 감정에 휩쌓였었다.
스스로를 돌아보면 오히려 지금보다는 20대 중반에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경력이 쌓이기 전까지 참 열정적으로 일했었던 것 같다. 열심히 일하고 부딪히고, 혼나도 도전하고 - 망치고, 새로하고 - 회사가 주는 스트레스와 압박감도 있지만, '열정'으로 극복했을 때의 쾌감 - 그럼 감정들을 느낀적이 너무나도 오래전인거 같아 왠지 씁쓸해졌다.
패기가 줄어든 자리엔 노하우와 경력이 쌓였겠지만... 지친 직장인에게 전하는 위로의 에세이를 읽으며 참 아이러니하게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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