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정보 부족 중남미, K팝 같은 ‘한류’타고 접근


이단 정보 부족 중남미, K팝 같은 ‘한류’타고 접근

[아메리카 대륙 위협, 한국발 이단] <중> 교민·현지인 노리는 가짜들 신천지가 사들인 가주시온교회 건물 전경. 실제로는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N 레드검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지만 구글맵에서 주 정부에 등록된 시설 명칭을 검색하면 전혀 다른 곳이 나온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세계적인 테마파크 디즈니랜드에서 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애너하임에는 큰 규모의 신천지 건물이 들어서 있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60억여원을 현지로 보내 2017년 구매한 것으로 알려진 가주시온교회(California Zion Church)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이곳을 찾아가봤다. 2층짜리 건물 외벽에 ‘LA Zion’(LA시온)이라고만 적혀 있어 겉모습만으로는 신천지 건물임을 알아보기 힘들었다. 미주바이블백신센터장 에스라 김 목사는 “주 정부에 등록된 시설 이름으로 검색하면 다른 장소가 나온다”며 “될 수 있는 한 정체를 숨기려고 10여년 전 사용했던 과거 주소를 바꾸지 않고 놔둔 것”이라고 귀띔했다.

가...



원문링크 : 이단 정보 부족 중남미, K팝 같은 ‘한류’타고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