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출근하려고 집을 나선 찰나 센터 직원에게 전화가 왔다. OOO기사님이 아프셔서 대차 해줄 수 있냐는 거였는데 뭐 그냥 하기로 했다.
예전에는 매일 2회전 했었는데 일주일에 1, 2번 정도 가끔 하는 거니까 부담도 크개 안 되고 대차는 일단 단가가 세니까. 화요일에도 한번 했었으니 오늘도 하면 이번주에는 40만원을 추가로 번 셈이다, 쏠쏠하다 아주.
화요일엔 동료 기사님한테 이 코스 어떠냐고 물어봤다가 꿀이라길래 기대했었다가 크게 데였었다. 그래서 이번엔 13점포인 것만 듣고 코스 정보 안 듣고 하기로 했다.
사실 내가 예전에 2회전 할 때 마지막집이 이 기사님 지역하고 겹쳐서 이 기사님 물량 넘칠 때 내가 1점포씩 용달 뛰었었다. 오늘 보니까 초반 5집은 내가 용달로 가봤던 점포였다.
특히 첫집은 내 2회전 마지막 집이었던 점포고 내 2회전 코스가 없어지고 이 기사님이 맡으셨다. 적재율은 63%였나 그래서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어보니 생각보다 많더라.
설렁설렁 실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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