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시화 이마트가 작년 11월 30일을 마지막으로 결국 폐점하고 지금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2022년 2월 건물주인 (주)성담이 코로나 이후로 온라인 쇼핑의 급부상, 대형마트 내점객 수 급감 등의 이유로 적자 운영이 지속되자 신세계 측과 제휴 계약을 중단하기로 선언했었는데요. 20년 넘게 정왕동의 중심상가였던 시화 이마트가 폐점한다는 소식에 당연히 지역 주민들은 반대했고 시흥시민, 이마트 주변 정왕동상가번영회 상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의원, 진보당·정의당 지구당 위원장,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이 지난 3월 범대위를 발족한 뒤 폐점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2022년 5월 말 폐점 예정이었던 시화 이마트는 협상의 과정을 거쳐 조금 더 운영된 뒤 작년 11월 30일을 마지막으로 폐점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 2월을 지나고 있는 현재 시화 이마트 건물은 공사가 한창인데요. 시화 이마트가 나간 자리에는 식자재마트 세계로마트가 들어오기로 했습니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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