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을 운영해보면 괸장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손님에서 부터 상대 부동산들 까지..
아이들 수준의 어린친구들에서 부터 노인네들 까지.. 손님은 우선 차치 하고 간혹 부동산, 특히 주택 쪽에서만 일을 하던 실장들을 접하게 되면 곤란할때가 많다.
주택 같은 경우 필수재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이 확정적이고 거래의 판단도 빨리 나오는 편이다. 비싼집이냐 전세냐 월세냐 의 문제지 없으면 안되는게 집이니 말이다.
그러나 상가나 상업용 매물은 그렇지 않다. 장사할려고 알아보다가 여의치 않으면 안할수도 있는거고 커피숍 하려다 맥주집, 옷가게 하려다 아이스크림가게 할수 있는거다.
그래서 조금은 기다려 줄줄도 알고 정말로 내가 장사를 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한번쯤은 해보면서 중개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분들이 너무 많다.
그저 후딱후딱 해서 수수료만 받으면 되는걸로 생각한다. 천박할 정도의 그 성급함과 가벼움이란....
주택 중개 시장 자체가 포화가 되다못해 손님 상대하기가 갈수...
원문링크 : 부동산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