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란스러운 상황은 해소되는것이 아닌, 그저 시간이 흘러가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었다. 뭐가 말끔히 해결되는것이 아닌 그저 모른체 하고 덮어두고 하루하루 지나가고 있는 형국이었다.
나는 사람들을 대할때마다 멈칫멈칫 할수 밖엔 없었고, 혹시 이 인간이? 아니면 이 인간도?
이런 상황에 맞닥드리게 되었다. 똥 싸고 안딱은거 마냥 찝찝함이 커져갔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도 점점 더 심해져 갔다.
안그래도 까칠한 인간이 이젠 아주 까칠하다 못해 뾰족해 지기까지 한것이다. 내가 생각해도 당시 난 거대한 스트레스 통속에 갇혀있는 기분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수면부족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몽롱한 상태가 계속되었고, 밤에 잠을 자다가도 3번 ~4번 깨기가 일쑤였다. 그렇게 하루 하루 내 영혼은 피폐해져감을 난 느낄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정확히 흐르고 있었다. 일대일 통화 및 그간의 소통 등으로 전체 인원을 분류했고, 기존에 이미 소송이 주는 불안감 등을 호소해 오던 분들을...
#개를흔드는꼬리
#머슴구했더니주인행세
#사람믿지마라
#악연
#용병이총구를아군에게
원문링크 : 거북섬 소송 - st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