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섬 - 우리 지금 만나

23.3.26 일요일 급 번개 모임을 주선했다. 물건지 주변 커피숍 등은 타인들도 있고, 뭔가 이야길 하기엔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현장 인근에 한번씩 가던 한식뷔페 식당이 있어서, 일정비용을 드리고 공간을 잠시 빌리기로 했다. 우선 현장에서 모인뒤 둘러보고 모임장소로 이동키로 했다.

당시 현장에는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계약서상 4월이 입점 예정일로 표기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4월, 늦어도 5월엔 준공이 난다고 다들 생각하고 있던 터였다.

앞에서 이야기 했듯 현장엘 가서 보니 이미 양문 >> 단문 등은 공사가 끝난 상황이었고, 옥상 등도 펜스를 쳐서 마감을 지은 상태였다. 단문으로 바꾼다고 했던 부분도 일부 라인은 왼쪽 오른쪽도 구분못하고 설치해둔것을 보고 한숨이 절로 나왔다.

별거 아니라고 할수 있는 부분이나 몇억, 몇십억씩 투자한 사람입장에선 별거 아닌거도 저 지랄인데 별거는 오죽할까 하는 생각부터 먼저 들었다. 3층 변경 전/후 4층 ...

원문링크 : 거북섬 - 우리 지금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