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님의 출산 이후로 많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젠틀리버가 지구에 상륙한지도 110일이 되었고, 그 사이 저도 아빠로서의 빠듯한 시간들로도 이제는 제법 자연스럽게 하루를 꽉꽉 채워나가고 있게 되었네요.
복덩이 젠틀 리버가 찾아와서일까요? 여름 끄트머리부터는 운 좋게도 계약직 연구원 일자리를 찾아 밴쿠버 다운타운 빌딩 숲 사이사이를 누비는 호사도 누리고 있습니다.
부수적인 월급도 벌면서 가장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게 된 점이 다행스러운데요. 아빠로서의 책임감이라는 것이 이런 건가 봅니다.
물론 기존에 하고 있던 대학교 강의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가을학기부터는 학과와의 조율을 거쳐 강의들은 모두 늦은 오후로 돌려서 나름 투잡을 뛰고 있는 셈이죠.
이번 학기에는 처음 가르쳐 보는 개론 수업들이 맡겨졌고 수업 조교도 배정이 되지 않은 과목들인지라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어푸어푸 그럭저럭 잘 헤쳐나가고 있네요. 탄력적인 주 5일 근무 중 주 3일은 재택근무로 하고 있는 연구원 자리는 각종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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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블로그 복귀 공지 (이코노미스트 영어 공부가 캐나다 취업과 직장 생활에도 나름 도움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