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정년을 훨씬 넘긴 노년층 남녀들은 날이 갈수록 긴장이 높아지면서 분리주의 분쟁의 양쪽에 서서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자들과 우크라이나 군대간의 전투는 8년 동안 질질 끌었지만 최근 포격의 증가는 러시아가 이 분쟁을 우크라이나를 침략하기 위한 구실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서방의 두려움을 심화시켰다.
가장 가까운 참호에서 20km도 떨어지지 않은 우크라이나 항구 마리우폴에서는 회색 펜션 거주자들이 기초 무기와 응급처치 훈련을 받는 국토방위군에 자원입대하고 있다. 50대 후반의 용접공인 안톤은 우크라이나 중부에 있는 친척들에게 안전을 위해 가족을 보내며 잠재적인 공격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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