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원 인상 VS 3500원 인하


1400원 인상 VS 3500원 인하

수도권 레미콘 단가협상 ‘촉각’ 건설-레미콘업계 힘겨루기 지속 레미콘업계 조율안 제시가 관건 이미지 : 대한경제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건설업계와 레미콘업계가 수도권 레미콘 단가협상 최종안 도출을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선다. 4개월째 이어진 협상에서 건설업계는 ‘3500원 인하’, 레미콘업계는 ‘1400원 인상’으로 갈등하며 후속 협상 일정마저 확정하지 못한 채 팽팽한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다. 양측은 현재 시장 혼란으로 이어질 ‘협상 결렬’ 대신 조율안 마련을 위한 대화 창구를 열어놓고 심기일전하는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 구매 담당자 모임인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건자회)와 수도권(서울ㆍ경기ㆍ인천) 레미콘업계는 지난 12일 2025년 수도권 레미콘 단가 8차 협상에서 추가 논의를 잠정 중단했다.

단가 협상안을 놓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여파다. 건자회는 현재 유연탄 가격 하락에 따른 시멘트 가격 인하 가능성을 근거로 수도권 레미콘 단가(25-24-150 기준) 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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