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안정대책 꺼내든 배경은


건설안정대책 꺼내든 배경은

불투명한 경제상황에 대응 차원…건설산업 활성화 필요 7만 가구 넘는 미분양 해결해 유동성 확보 이뤄져야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정부가 건설안정대책 카드를 꺼낸 데에는 올해 불투명한 거시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최근 KDI(한국개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1.6%로 하향 조정해 발표했으며, 일각에서는 1% 초반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내 고용 창출, 지역 내 자재ㆍ설비 사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가 큰 건설산업을 활성화시켜야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하지만 국내 건설산업은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에 버금갈 정도로 부진한 상황이어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건설산업 침체를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지표는 ‘미분양’ 물량이 꼽힌다. 국토교통부에 의하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7만173가구로, 2012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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