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경제=박흥순 기자]올해부터 사실상 모든 건설현장에 전자카드제가 도입되면서 근로자들의 권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1500만명 이상의 건설근로자들의 출·퇴근 기록이 전산으로 입력돼 퇴직공제 누락, 임금미지급 등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가입 대상 건설현장(공공 1억원, 민간 50억원)에 전자카드제가 적용된다. 사진은 전자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는 모습.
/사진: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2일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이하 공제회)에 따르면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가입 대상 건설현장(공공 1억원, 민간 50억원)에 전자카드제가 적용된다. 전자카드제는 건설공사 현장에 전자카드 단말기를 설치해 건설근로자들의 출·퇴근을 기록하고 퇴직공제부금 신고가 이뤄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전자카드는 전국 하나은행 600여개소와 우체국 2400여개소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금융기관은 근로자 인...
원문링크 : 건설현장 ‘필수템’ 전자카드…발급·사용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