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업 신규 등록 15년來 최저…3년새 ‘5분의 1 토막’


주택건설업 신규 등록 15년來 최저…3년새 ‘5분의 1 토막’

작년 421개사…주택경기 침체 영향 자진 반납도 10년 평균比 200개 ↑ 주택건설업 등록 사업자 추이. /사진:대한경제 DB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건설 경기 불황에 주택건설업 신규 등록 업체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문을 닫는 건설사도 속출하면서 최근 10년간 평균보다 많았다. 3일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건설업 신규 등록 업체는 421개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363개) 이후 최저치다.

특히 신규 업체는 3년째 줄어드는 추세다. 2021년 2191개에 달했던 신생 업체는 2022년 1086개로 반토막 난 뒤 2023년 429개로 또 절반 이상 쪼그라들었다. 주택건설업 등록을 자진 반납한 업체는 796개였다. 2023년(843개) 대비 다소 줄었지만 10년 장기 평균(606개)과 비교하면 200개 가까이 많은 규모다.

사업을 영위할 수 없어 사업을 포기하는 업체가 그만큼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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