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콘 서경인 노사, 노조전임비 삭제 등 임단협 가합의


철콘 서경인 노사, 노조전임비 삭제 등 임단협 가합의

[대한경제=박흥순 기자]철근·콘크리트 서경인(서울·경기·인천) 사용자 연합회와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 노조전임비(유급근로시간) 삭제와 임금동결, 성과급제 임금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가합의안을 도출했다. 23일 건설업계와 노동계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임단협에서 노조전임비를 전면 삭제하는데 합의했다. 노조전임비 삭제는 3월1일부터 적용되며 이전 전임비에 대해서는 노사가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다.

노조전임비 삭제와 별개로 10인 이상 현장에 한해 지급하는 복지기금 20만원은 그대로 유지한다. 노사는 10인이상의 조합원이 근무하는 현장의 팀장 1인에 대해 유급조합활동(간부수련회, 간부회의, 지부 운영위 회의 등)을 월 3일까지 인정하는데 합의했다.

노조는 2일전에 회사에 이 같은 내용을 서면으로 통보해야 한다. 또 올해 형틀목수 기능공 이외의 임금을 동결하는데 합의했다.

임금수준은 팀장 30만5000원 반장 28만5000원 준기능공 23만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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