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2009년이냐, 2016년이냐? [데스크칼럼]2009년이냐, 2016년이냐?](https://blogimgs.pstatic.net/nblog/mylog/post/og_default_image_160610.png)
2004년 매입한 서울 중랑구 아파트가 지난주 팔렸다. 계약서를 쓰기 위해 만난 신혼부부 매수자와 중개사가 전한 부동산시장이 확 달라졌다.
강남3구, 마용성(마포ㆍ용산ㆍ성동구)을 지나 외곽인 중랑구까지 온기가 퍼지면서 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호가를 올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집값이 오를 때는 가장 늦고, 내릴 때는 가장 빠른 서울 외곽지에도 볕이 들기 시작한 것일까.
지금 살고 있는 노원구 분위기도 다르지 않다. 중랑구 중개사와 같은 얘기를 듣고 있다.
수치로도 확인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5월 주택통계’를 보면 5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5182건으로 전월 대비 7.1%, 작년 5월 대비 39.3% 늘었다.
문재인 정부 때 부동산경기가 들썩이기 시작한 2021년 2월(5435건) 이후 가장 많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생애 첫 주택 매수자는 16만9935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32.6% 늘었고, 서울의 증가폭은 49.7%였다. 1년여간 이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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