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안전의 빈익빈’은 막아야 한다 [시론] ‘안전의 빈익빈’은 막아야 한다](https://blogimgs.pstatic.net/nblog/mylog/post/og_default_image_160610.png)
안전점검을 위해 건설현장을 방문해 보면 근로자들의 고령화가 뚜렷하게 느껴진다. 50대와 60대는 꾸준히 늘어나는 데 비해 40대를 포함한 젊은층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그 결과 고령 근로자 재해 증가 등 안타까운 상황도 나타나고 있다.
건설근로자 공제회 자료에 따르면 금년 4월 현재 건설현장에서 장치·기계 조작 및 조립, 단순 노무 등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인력은 150만 4000여명이다. 연령별로는 50대가 51만 1000여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이상이 39만 1000명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50대 이상이 60%에 이르면서 40대와 30대는 소수가 되었다.
건설근로자들의 평균 연령은 50.8세로 10년 전보다 2.4세 높아졌다. 2000년대 들어 50대가 16.5%p, 60대 이상이 18.9%p나 늘어나며 고령화를 이끌었다. 이것을 단순히 사회 전체적인 고령화의 결과로 여기는 것은 옳지 않다.
노동집약적이고 위험도가 높은 건설업의 특성상 고령 근로자 증가는 안전사고 가능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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