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매출 원가율 90% 넘어, 건물 지을수록 손해?


건설사 매출 원가율 90% 넘어, 건물 지을수록 손해?

현대건설·금호건설 매출 원가율 100% 넘어 코로나19와 러-우 전쟁으로 인한 공사비 상승이 원인 건설현장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지난해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매출 원가율이 평균 90%를 넘어서며 수익성 악화가 현실화되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의 매출 원가율은 각각 100.6%와 104.9%를 기록하며 100%를 초과했다.

이는 벌어들인 매출보다 지출이 더 많아 손실이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주요 시공사들 작년 매출 원가율 평균 92.2% 기록 현대건설은 작년 한 해 동안 연결 기준으로 약 1조 2,209억 원의 영업 손실을 내며 23년 만에 ‘어닝 쇼크(기업 실적이 예측치보다 낮게 나온 현상)’를 기록했다.

금호건설 역시 1,818억 원의 영업 손실로 적자 전환됐다. 대우건설은 매출 원가율이 91.2%로 나타났으며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39.2% 감소한 4031억 원에 그쳤다.

GS건설(91.3%), HDC현대산업개발(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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