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한국. 그 한주.

한국입니다! 누가 한국의 해가 아름답지 않다고 했습니까!

사실, 유럽의 해도, 미국의 해도 같은 해입니다. 남극에서 보던 해도 그겁니다!

다만, 누구랑 있느냐, 그날 날씨가 어땠느냐, 습도는? 아니면 각도는?

뭐, 그런 차이지유. 오늘, 그냥 한국에서의 노을은 아름답습니다.

안양예술공원에 들러, 한달동안 못먹었던 돈까스도 먹고, 뜨끈한 꽈배기도 먹고 집에 가는 길입니다. 올해 단풍이, 뭔가 잎들이 쪼그라들어 작아진 느낌에 색도 선명하지 않아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런게 어딨습니까!

예쁩니다! 이선생의 부름으로 북창동 묵호 횟집에 들러 오랫만에 구수한 실장님의 농담을 들어며 숙성회 파티도 하고, 세상에!

저녁 10시인데 지하철에서 앉아서 집에 왔습니다! 내기에서 져서, 천혜향 한박스를 보내야 합니다.

여기는 소개해드려야 인지상정! 특이하기도 하고, 맛있기도 한곳이라서요.

크! 한국에 오니 카스가 전부 옷을 바꿔입었습니다!

역시, 월드컵은 8강부터 아입니까! 돈이 아깝지 않은 술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