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지나지 않았지만,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리고, 오늘도 그렇겠지.
오늘은 육선생이 거금을 투자하여 마련한 수중카메라셋을 이용하여 다이빙! 몇일동안 계속 비바람이 있었던 거 치고는 시야도 생각보다 괜찮았고, 물고기들도 제법 많이 보고 있는데...
있는데 어? 줄이 당겨지는 느낌이 난다.
나는 자격증이 오픈워터도 없었다. 고로, 줄을 달고 다녀야 했다.
음...돌아보니 이미 강사는 물 위로 올라가 있었고, 잠시 후 급 철수가 시작되었다. 배에 타고, 자리에 앉자 마자 달리기 시작하는 보트.
점점 바람은 거세지고, 파도는 커지고. 어제부터 캡틴의 느낌적인 느낌은 대단하다.
바다 속 사진은 정말 몇개 없다. 시야가 너무 안좋아서...그래도 몇개 건진 사진이다.
날만 좋았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비가 오니 할 수 있는게 없다.
산을 오르는건 힘들어서 싫고, 낮술부터 밤술까지 이어달렸다. 해산물크림파스타와 아보도 오징어, 참치스테이크, 깔라마리와 등등...
내일은 날씨가 좋아지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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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3) 필리핀 코론. 다이빙과 카양얀레이크 스노쿨링. 그리고 해수온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