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방콕으로 가는 비행 스케쥴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일부와 타이항공을 제외하면 대부분 밤 늦게 도착한다. 흔히 말하는 밤비행기.
가장 많은 인원이 타는 아시아나의 OZ741편(A380이 투입되어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을 예로 들어보자. 23시 10분에 도착한다. 짐을 찾고 입국수속을 마치면 밤 12시.
방콕 시내의 호텔로 이동을 하면 새벽1시다. 그럼 이제 뭘 할 수 있을까?
글쎄...태국에 왔으니 시원한 싱하나 창 한병 마시고 자야하지 않을까? 일반적인 체크인 시간은 14시이다.
나는 01시에 체크인 했으니, 11시간을 이용하지 못한거다. 그래서 비용을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이런 저런 방법을 강구한다.
공항근처의 무료 픽업과 드랍이 가능한 저렴한 호텔을 예약하는 방법 : 밤12시에 픽업을 받고, 공항근처의 호텔로 가면 체크인까지 30분이 걸리지 않는다. 그럼 푹 쉬고, 다음날 아침에 공항으로 다시 드랍을 요청하면 된다.
물론, 그 호텔에서 직접 다음 호텔로 향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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